가을도 없이 겨울이 온 것 같은 오늘, 연신내역에서 은행일을 보고 늦은 점심을 먹기위해 음식점을 찾았어요. 평소 빵순이라서 샌드위치를 먹을까 하다가 따뜻한 국물요리도 먹고싶고, 요즘 피부트러블이 뾰롱뾰롱해서 글루텐이 없을 듯 한 쌀국수집을 택했지요! 제가 간 곳은 짜오쌀국수에요. 사실 연신내 차타고 지나가면서 오다가다 간판이 눈에 띄길래 한 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주차할 곳이 없어서 차 없이 나온 날 방문하게 된 것! 짜오쌀국수는 연신내 공차 건너편에 있었고, 프렌차이즈인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은가봐요. 검색해보니 연신내에만 있었어요~ 저는 양지쌀국수(10,900원)를 주문했는데 기름기 없이 담백해 보이는 국물에 양지가 수북하게 쌓여있어 먹음직스러워 보였어요. 국물이 담백하니 튀김을 곁들여도 좋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