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후기

[마켓컬리]착한떡 초코찹쌀떡 눅진한 초콜릿과 쫀득한 떡의 달콤한 만남

땡스키친 2020. 11. 12. 12:17

[마켓컬리]착한떡 초코찹쌀떡 눅진한 초콜릿과 쫀득한 떡의 달콤한 만남

찹쌀떡 하면 시험 합격이 떠오르죠. 찹쌀떡처럼 철썩 붙으라는 의미로 수험생에게 인기있는 선물일텐데요, 꼭 시험때문이 아니라도 달달한 팥앙금이 들어간 찹쌀떡은 간식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켓컬리에서 쇼핑을 하던 중 배송료 맞추려고 2~ 3천원 대 적당한 간식류를 찾다가 초콜릿이 듬뿍 들어간 초코 찹쌀떡을 발견했어요.


70g, 1개당 2,500원으로 저렴한 편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벨기에산 생초콜릿과, 독일산 코코아파우더를 사용했다고 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20g안팎의 초콜릿 트뤼플도 개당 2,000원씩은 하니까요.

착한떡의 초코찹쌀떡은 냉동상태로 배송되기때문에 실온에 1시간 정도 자연해동 후 드실 때 가장 맛이 좋습니다~ 근데 떡이 하나에 70g이면 한입에 먹기는 조금 힘들어서 가위로 4등분 해봤어요.


찹쌀피는 정말 얇고, 초콜릿 부분은 도톰해서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죠^^ 진한 다크초콜릿과 너무 달지 않은 떡이 굉장히 조화로워요. 겉에 묻은 코코아 가루가 우수수 떨어지는 게 좀 번거롭긴 해도, 발렌타인데이 시즌이면 대 유행하는 생초콜릿을 연상케하는 만듦새가 맛있는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아요.

저는 아침에 입맛은 없을 때 간단한 식사로도 좋았고요, 아이간식으로 하나씩 내어줘도 환한 웃음을 불러일으키는 기특한 떡이에요 ㅋㅋ 아이한테 줄때는 8등분으로 더 작게 잘라줬어요. 아무래도 코코아 가루가 혹시나 목에 걸릴까 걱정되어서요.

깔끔하게 하나씩 개별포장 되어있어요.


깔끔하게 개별포장 되어있기는 한데, 아무래도 코코아가루때문에 밖에서 먹는 건 좀 그렇고, 집에서만 맛있게 즐겼어요.

찹쌀떡 안에 생초콜릿, 그리고 코코아가루의 간단한 레시피라서 직접 만드는 것도 어렵지는 않을 것 같은데, 그래도 모든 재료를 준비하고 만들고 치우는 것을 생각하면 ㅋㅋ 그냥 먹고싶을 때 하나씩 사먹는 게 좋겠어요.

이렇게 착한떡의 초코찹쌀떡 후기를 마칩니다~ 초콜릿과 떡을 좋아하는 분에게 강추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