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제식빵 후기, 구입 및 배송비
언뜻 보기에 두부부침같은 이것은 식빵입니다 ㅎㅎ 판교에 아주 유명한 도제라는 식빵전문점이 있다고 하는데, 제가 사는 곳과는 약 두시간 거리라서 굳이 식빵하나 사먹겠다고 갈만한 곳은 아닙니다. 그런데 요즘은 거리가 멀다고 해서 먹고싶은 것을 못먹는 세상이 아니라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도제라는 브랜드를 알게된 건 마켓컬리였습니다. 타마고 산도, 가츠산도라는 일본스런 샌드위치를 팔길래 제취향이 아니어서 구입을 안했었습니다. 그러다 헬로네이처에서 도제식빵만을 판매한다고 하길래 확 관심이 가더군요!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는 말이 있듯이 빵순이의 종착역은 식빵인 것.
이것저것 맛과 멋을 낸 빵들을 두루두루 섭렵하다보면 결국 심플한 맛의 식빵으로 정착하게 되더라고요. 통밀, 잡곡, 버터식빵도 좋지만 새하얀 우유식빵의 촉촉하고 보드라운 맛은 잼이나 버터없이도 충분히 입안을 행복하게 해줘요. 이 도제의 식빵이 딱 그러합니다^^
단면에 보이는 기공은 매우 촘촘합니다. 어떤 빵들은 재료를 아끼고 부피만 커보이게 하려다보니 기공이 크고, 밀도감이 떨어져 퍽퍽한 식감에 헛배만 부른데, 도제는 식빵 한장만 먹어도 꽤 든든해요. 고소함에 쫄깃함이 더해진 식감에 씹을수록 단맛이 나서 정말 맛있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교토마블보다 도제식빵이 더 좋았답니다^^; (어쩌면 교토마블을 너무 많이 먹어서 질린것일 수도...)
도제식빵 구입방법
제가 구매한 헬로네이처에서는 2cm컷으로만 판매하는데, 그나마도 자주 품절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도 자체적으로 판매해요. 스마트스토어에서는 1.5cm컷에서 통식빵까지 두께를 선택할 수 있고, 오전 11시 이전에 주문하면 당일 생산한 식빵을 다음날 받아볼 수 있다네요. 식빵 1통 5천원에 배송비 2,500원인데 최대 4통까지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판교 지역의 경우는 3만원이상 구매시 배송비 무료지만 그 외 지역은 배송비를 피할 방법은 없더라고요~
도제의 스마트 스토어는 굉장히 관리가 잘되고있어보여요. 늦은 배송으로 인해 빵이 맛없어질것에 대한 우려클레임에도 환불, 재배송 등 친절하게 응대하고 있으며 사소한 질문에도 정성스럽게 답변이 되고 있었어요. 지금 구입한 빵을 다 먹으면 또 구입할 예정입니다 ㅎㅎ 그만큼 저의 입맛을 꽉 사로잡았네요~
여기까지 땡스키친의 도제식빵 후기 및 구입방법에 대한 간단한 안내였습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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