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후기

편의점 브라우니 투바이트 캐나다에서 온 한입짜리 디저트

땡스키친 2020. 7. 11. 13:09

편의점 브라우니 투바이트 캐나다에서 온 한입짜리 디저트

제가 한창 홈베이킹에 심취해 있을 때, 만들기 쉽고 맛있어서 브라우니를 많이 구웠었어요. 쫀득하고 꾸덕꾸덕한 브라우니을 만들고 싶어서 찹쌀이나 물엿도 넣어보고,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보면서 레시피를 완성해가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맛있는 브라우니는 역시 사먹는 브라우니 같습니다^^; 저는 베이커리의 브라우니보다 마트에서 파는 마켓오 브라우니를 좋아했습니다. 전자레인지에 10초만 돌려서 녹아내리는 듯하게 먹는 게 정말 꿀맛이었죠. 그런데 무슨 이유인지 한동안 브라우니를 안먹다가 꼭 먹어보고 싶은 브라우니를 발견하게 되어 구입해봤습니다~



바로 투바이트 브라우니 입니다 ㅎㅎ 요즘 편의점 브라우니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더군요. 저는 마켓컬리에서 냉동상태의 제품으로 두 봉지 구입했습니다. 마켓컬리에서는 두 봉지 이상씩만 구입이 가능해서요~

가격은 한봉에 2,600원이고 한봉지에 4개 들어있는데, 용량이 70g입니다~~ 조각케이크가 보통 150g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조각케이크의 절반정도 되는 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봉투에 이렇게 옹기종기 4개가 들어있는데,



크기가 정말 작습니다. 500원 동전보다 조금 큰 크기이며 두께는 2~ 3cm정도로 보입니다. 이름은 투바이트지만 한입에도 거뜬히 먹을 수 있겠어요 ㅋㅋ

냉동상태의 브라우니를 실온에 두었다 섭취하거나 전자레인지에 20초정도 돌려서 약간 따뜻하게 한 뒤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얹어 먹으면 됩니다.



저는 냉동상태의 투바이트 브라우니를 두개만 전자렌지에 20초(1000w) 돌렸습니다. 윤기가 도는 것이 먹음직스럽습니다. 손에 묻을 것 같아 포크로 먹어봤습니다~


사진상으로는 꽤 밀도감있고 꾸덕해 보이지만, 중간정도의 밀도감에, 적당히 꾸덕하며, 약간 쫀득합니다. 커피랑 곁들여먹기 좋은 달달함. 누구나 좋아할 만한 수준으로 무난하게 만들어진 브라우니라고 생각됩니다.


보통 원재료는 가장 많이 들어간 순서대로 나열되고, 빵이나 과자류는 밀가루가 가장 많이 들어가는 게 상식인데, 설탕이 가장 앞에 있다는 것이 좀 거슬리기는 합니다 ㅎㅎ 대체 설탕이 얼마나 많이 들었길래;;

칼로리는 한 봉 70g 다 먹으면 320kcal입니다. 유지류가 많이 함유되어서인지,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드는 디저트입니다.

이걸 먹다보니 갑자기 브라우니를 굽고싶어지네요^^뭔가 내가 만들면 더 맛있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근자감?! 언젠가 브라우니 만드는 이야기로 포스팅을 해야겠습니다.

여기까지 투바이트 브라우니 후기였습니다. 더위에 지쳐 달달함이 필요할 때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와 함께 하면 좋을 무난한 디저트인 것 같아 살짝 추천드려 봅니다!

그럼 모두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