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후기

맥도날드 행운버거레드 컬리후라이 가격 및 후기

땡스키친 2020. 12. 28. 13:46

맥도날드 행운버거레드 컬리후라이 가격 및 후기

요즘 거리두기 생활을 하느라 집콕하며 안입는 옷들을 정리했어요. 그러다 보니 갑작스레 몰려오는 허기에 맥도날드가 생각나더군요 ㅎㅎ

점심시간에 맥드라이브를 이용하니 차들의 행렬이 엄청났어요. 사가지고 오는데만 40분이 걸렸답니다 ㅠㅜ

어쩐지 행운을 몰아다 줄 것 같은 행운버거 레드!


블링블링 금딱지로 감싸진 행운버거. 길거리 버거가 생각나는 포장이에요 ㅎㅎ 행운버거세트는 동글동글한 컬리후라이와 음료로 구성되어있어요. 세트가격은 5,900원이었어요.



그런데 패티가 희멀건하니 시어링이 안되어 먹음직 스럽지는 않아보여서 약간 실망이었어요 ㅠㅜ 바쁜 시간이라 그런가;;



얇고 길다란 번 사이에 레드바비큐소스, 패티, 양상추, 양파, 마요네즈가 들어있네요. 그래도 빵사이에 고기가 들어가면 저는 다 맛있더라고요 ㅎㅎ

패티는 첫입에 어쩐지 모르게 고기만두먹는 느낌이 났는데, 떡갈비 같기도 했어요. 돼지고기임이 분명한데, 소고기 같기도 해서 찾아보니 돼지고기 패티라고 해요. 레드바비큐소스는 적당히 매콤하고 새콤달콤해서 매운 것 잘 못드시는 분도 드실 수 있을 정도에요.

예전에 맘스터치의 불싸이버거 먹고 너무 매워서 끝까지 먹지도 못했었는데, 맥도날드 행운버거레드는 그정도까지는 아니에요. 불싸이버거의 맵기가 5라면 행운버거 레드는 2~ 3정도인 것 같아요.

얇고 쫄깃한 번과 쫀득쫀득한 패티가 만나 식감은 좋아요. 근데, 맥도날드는 역시 빅맥이긴 한 것 같네요 ㅎㅎ



컬리후라이는 케이준 양념이 되어있는데 다 부서져서 동글동글한 녀석을 거의 찾아볼 수 없었어요 ㅠ 퍼석퍼석하기만 하고 ㅠ


원래 이런모양이어야 하는데 ㅠㅜ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맥도날드 행운버거레드 컬리후라이 입니다.

그래도 행운버거 먹으면 자동으로 100원이 기부되고, 한시적으로만 판매한다고 하니 한번 쯤 시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그럼 여기까지 땡스키친의 맥도날드 행운버거레드 컬리후라이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