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후기

초코파이 하우스에서 제일 맛있었던 카라멜솔트랑 카카오

땡스키친 2020. 5. 3. 16:23

 

초코파이 하우스에서 제일 맛있었던 카라멜솔트랑 카카오

 

오리온에서 초코파이 하우스라는 고급 초코파이 브랜드를 만들었죠. 예전에 동생이 서울역에 있는 매장에서 사가지고 와서 맛 본이후 너무 맛있어서 언젠가 또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온라인에도 여기저기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제일 맛있게 먹었단 카라멜솔트맛과 카카오맛을 구입해봤어요!

 

 

왼쪽이 카라멜솔트 62g - 2,500원, 271kcal
오른쪽이 카카오 63g - 2,500원, 284kcal

참고로 일반 초코파이 한 개당 39g에 171 kcal입니다.


 

중량은 일반 초코파이의 2배정도 되고요, 이 패키지를 보면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 떠올라요 ㅋㅋ

 

포장지는 비닐인데, 무광으로 종이같은 느낌이 나요.

 

주욱 뜯어보면 종이 뜯는 것 같은데, 비닐은 맞는 뭔가 오묘한 기분이에요 ㅋ


손에 들고 먹기좋게 종이 트레이이 담긴 모습. 트레이가 꼭 필요했던 이유는, 바로 리얼 초콜릿 코팅이라서 손에서 잘 녹을까봐 그런 것 같아요. 카카오 메스, 카카오 버터, 설탕만으로 만들어진 초콜릿은 입안에서 사르르 잘 녹지만 손에도 잘 묻거든요.

저대로 그냥 와규와규 먹으면 되지만

 

썰어서 뭐가 들었나 볼게요. 실온에 조금 놓아둔 상태라 초콜릿이 부서짐 없지 잘 썰어졌어요.

 

오리지날 비스켓* 사이에 아주아주 구름같이 소프트한 마쉬멜로우가 듬뿍 들어있는데, 비스킷과 마쉬멜로우 사이에는 또 솔티카랴멜 소스가 착착 들어있어서 궁극의 달콤함을 선사해요! 거기에 바닐라빈까지 더해져서 향긋해진 마쉬멜로우!

비스켓 - 초코파이는 사실은 바삭한 비스켓으로 만들어집니다! 비스켓 사이에 수분감이 있는 마쉬멜로우를 넣은 뒤 하루 이상 숙성시키면 비스켓이 촉촉해져서 마치 케이크 같은 식감이 되죠!


카카오 맛의 단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가운데 노란 부분은 에스프레소 크림이에요. 카카오 시트 부분이 많이 달지않고, 오히려 쌉싸래한 쪽에 가까워서, 초콜릿 코팅이며, 마쉬멜로우와 더 잘 어우러지는 것 같아요.

 

이렇게 눌러보면 푸스스 공기가빠져나가는 소리가 들릴정도로 폭신폭신한 마쉬멜로우가 들어있어요

 

양 손으로 잡고 뜯어보면 늘어나지 않고 그낭 끊어져요. 일반 초코파이와는 다른 공정으로 만들어진 마쉬멜로우인 것 같아요.

아메리카노, 우유, 믹스커피 할 것 없이 두루두루 잘 어울리고요, 의외로 캐모마일 티에도 은근히 어울렸어요.

아침에 간단한 식사나 오후에 출출할 때 간식으로 좋을 것 같더라고요! 저는 4~ 5천원 하는 조각케이크보다 요게 더 맛있고 가성비도 뛰어나다는 생각이에요. 조각케이크는 친구랑 수다떨며 먹기 좋긴 하지만요 ㅎㅎ

여기까지 직접 구입해서 시식해 본 초코파이 하우스에서 제일 맛있었던 카라멜솔트와 카카오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