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원 우리쌀 크림스프, 맛있게 끓여먹는 두가지 방법
브로콜리 치즈스프를 만들고 싶어서 마트 스프코너에 갔다가 눈에 띄는 녀석을 발견했어요!
우리쌀 크림스프라니~~ 안그래도 밀가루 너무 많이 먹는 것 같아 고민이었는데, 쌀로 만든 크림스프라서 어찌나 반가웠던지요.
당장 구입해서 끓여먹어봤어요~~
60g, 255kcal. 3인분이지만 배고플 때 혼자서도 다 먹을 수 있는 양이에요 ㅋ
첫번째 방법은 뒷면에 끓이는 방법대로 끓이는 거에요. 스프는 물의 양을 잘 맞추는 게 참으로 중요합니다!!
1. 냄비에 스프를 넣고 찬물 600ml를 넣어 잘 저어주고
2. 불에 올려 잘 저어주며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하여
3. 눋지 않도록 가끔 저으면서 3분간 더 끓이면 완성!
하지만 여기에 조금 사소한 저의 스프 끓이기 노하우를 공개하자면, 가장 귀찮은 물에 푸는 과정을 좀 편하게 하는건데요,
이렇게 분량의 물에서 따로 (100ml)정도에 스프를 먼저 풀어 넣는거에요. 그러면 물을 다 붓고 푸는 것 보다 훨씬 잘 풀리거든요~
어느정도 스프가 풀리면 나머지 분량의 물(500ml)을 넣고
조금 더 저어서 풀어준다음 불에 올려 끓이면 됩니다~~
불에 올려 끓일 때 밀가루스프보다 더 신경써서 저어줘야 해요. 제가 끓일 때 다른거 하느라 안저어줬더니 완전 다 뭉치고 망해버렸거든요 ㅋㅋ
보글보글 정말 맛있게 끓고 있는 우리쌀 크림스프 ㅎㅎ
짜잔~ 보기만 해도 속이 편안하고 따뜻해질 것 같은 느낌이에요~
두 번째 방법
다른방법은 다 같은데, 물 300ml와 우유 300ml 넣고 끓이는거에요. 여기에 브로콜리를 다져서 넣어도 좋고, 안넣어도 상관없어요.
이렇게 끓이면 더 크리미해지고, 치즈를 넣은것처럼 짭쪼름한 감칠맛이 나더라고요! 밖에서 사먹는 스프처럼 말이죠~ 저는 단백질 보충을 위해 크루통 대신 삶은 달걀도 같이 넣어먹어봤는데, 의외로 삶은 계란하고도 잘 어울려요^^
청정원 우리쌀 크림스프는 쌀로 만들어서 그런지 치킨스톡 베이스로 끓인 쌀 미음같은 느낌이 들어요. 먹고나면 확실히 속이 편안하고, 포만감이 좀 더 오래가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건 쌀스프만의 특징인지 몰라도 그릇에 담아서 먹다가 좀 놔둬서 식으면 물처럼 되어버릴 때가 있더라고요~ 아마도 침이랑 섞이면 물처럼 되어버리는 어떤 성질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닌가 싶어요.
그래도 저는 이 쌀스프가 너무 괜찮아서 즐겨먹고 있어요~ 스프 좋아하셔서 자주 드시는 분이라면 추천 드려요^^ 꽤 괜찮답니다~~
'맛있는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루베리 바나나 스무디 운동 후 식사로 추천해요~ (0) | 2020.05.16 |
---|---|
교토마블 데니쉬 식빵 인기 많은 이유 (2) | 2020.05.15 |
[마켓컬리]로메인 상추 씻는 법, 맛있게 먹는 법 (0) | 2020.05.14 |
[데체코] 매콤한 아라비아따 소스, 육류에 잘 어울리겠어요! (0) | 2020.05.14 |
갈현동 할머니 떡볶이 매콤달콤한 추억의 맛 (0) | 2020.0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