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마블 데니쉬 식빵 인기 많은 이유
교토마블 데니쉬 식빵은 이촌동에서 줄서서 먹는 다는 맛집 식빵이에요. 교토에서 45년 전통으로 이어져 내려온 64겹의 데니쉬 식빵을 한국에서 그대로 재현해 냈다고 하는데요, 이름만 교토이지 순수한 국내 브랜드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안심하고 구입했어요~~
핑크핑크한 봄 느낌의 패키지가, 친구네집 놀러갈 때 가벼운 선물로도 좋을 것 같지않나요?
제가 구입한 건 플레인으로 약 470g이에요. 마켓컬리에서 7,200원입니다. 열량은 70g에 258kcal로 밀가루는 물론이고 설탕 버터 마가린이 듬뿍들어있어요. 다이어트용 보다는 맛있으려고 먹는 음식이죠 ㅎㅎ
맛은 플레인 말고도 녹차, 딸기, 삼색, 메이플, 초코 등 다양하게 있어요~ 하지만 저는 항상 고집스럽게 플레인만 먹어요 ㅋ 이제 다른 맛도 먹어볼법도 한데 말이죠.
박스에서 꺼내면 이렇게 비닐로 다시한 번 꼼꼼히 포장되어 있어요. 구입 후 실온에서 보관하며 제조일로부터 4일이내 섭취합니다. 빵은 냉장실에 넣어놓으면 수분이 다 날아가버려서 퍽퍽하고 맛이 없어져요. 유통기한내에 먹지 못할 경우 냉동실에 보관해야 합니다!! 교토 마블은 썰어져 있지 않고 통으로 오기 때문에, 결대로 두툼하게 뜯어먹어도 좋죠^^ 저도 교토마블을 처음 구입했을 때는 뜯어먹었었는데, 몇 번 먹다보니 새롭게 먹어보고싶어서 이번엔 썰어서 토스트를 해먹어 보기로 했어요~
오~ 빵결 살아있는 거 보이시나요? 64겹이라고 하는데 그보다 더 많이 겹겹이 쌓여있는 것 같아요.
제가 매장에는 가본적이 없지만 매장에서는 도톰하게 썰어서 토스트를 해가지고, 직접 만든 밀크잼과 곁들여 내기도 하고, 햄치즈 토스트도 메뉴에 있는가보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한 번 썰어봤어요!
균일하게 썰기는 힘드네요 ㅠㅜ 빵 써는 것도 꽤나 번거로운 일이라 미국에서 식빵써는 기계가 발명되었을 때 그 기계를 사용해 썰어놓은 식빵을 파는 가게에서 빵이 불티나게 팔렸대요. 그래서 사람들이 하도 많이 빵을 먹으니까, 나라에서 썰어놓은 식빵을 금지시키기도 했다는 일화가 있더라고요~
그나저나 이 은은하고 달콤한 버터향!! 끝내주네요 ㅋㅋ 향이 화면 밖으로 뚫고 나오는 기분
마른 팬에 살짝 구워봤는데요, 조금 더 도톰하면 좋았을텐데, 너무 얇게 썰었어요 ㅠㅜ
요 교토마블 데니쉬 식빵은 모양은 식빵인데, 이미 반죽에 설탕과 버터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그 자체로도 달달한 맛이 많이 나요. 이렇게 토스트해서 먹으니 겉이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데, 너무 얇게 썬바람에 속이 촉촉한 부위가 적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그리고 사실 저는 달콤한 잼보다는 차가운 무염버터를 발라먹는 쪽이 훨씬 풍미도 살려주고 좋더라고요.
아니면 달걀프라이 두 개 (달걀은 두개씩은 먹어야죠 ㅎ) 해서 같이 먹으니 담백하고 든든한 아침식사로 너무 괜찮았어요!
버터 풍미가 좋고, 촉촉한 속살의 교토마블 데니쉬 식빵. 풍미와 식감이 좋아서 자꾸자꾸 생각나니 인기많은 이유가 있었네요. 빵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도전해봐도 좋을 빵으로 추천드려요^^
그럼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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