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바나나 스무디 운동 후 식사로 추천해요~

블루베리 바나나 스무디 운동 후 식사로 추천해요~

아직 코로나 19의 여파가 남아있지만, 벌써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제가 운동하러 다니는 센터에도 퇴근후에는 사람들이 가득 차 있어요.

저도 코로나19로 인해 밖에도 잘 못나가고 해서 우울증 직전이었는데, 5월부터 다시 운동을 시작했더니 운동 중독이 되어버렸어요 ㅋ 뭐랄까, 체내 아드레날린 농도를 유지시켜줘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매일 헬스장을 찾게 하네요^^ 덕분에 체중도 감량되기 시작해서 체중조절 식단도 갑자기 시작하게 되었어요.

뭔가를 딱 정해놓고 먹기 보다는 그때그때 집에 있는 재료들 중에 운동 후 먹으면 좋겠다 싶은 재료들을 조합하는거죠~

오늘은 운동하는데, 아이스크림이 막 먹고싶더라고요~ 근데 열심히 운동하고 설탕 잔뜩들어간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운동이 무슨 소용이겠어요! 그래서 짜잔

이렇게 블루베리와 바나나로 스무디를 만들었답니다^^ 딱 소프트 아이스크림같지 않나요? 설탕이나 시럽없이 과일의 은은한 단맛이 나고, 시원하고 포만감도 좋더라고요~

이건 너무간단해서, 레시피랄것도 없지만 만들어보고 싶으신분들을 위해 알려드릴게요.

블렌더 컵에 냉동 블루베리를 밥숟가락으로 듬뿍 3번 담아요. 취향에 따라 가감해도 좋아요. (생 블루베리도 상관 없어요~!)

블루베리가 잠길정도로 우유를 부어요. 당 무첨가 플레인 요거트가 있다면 그것도 맛있어요.

잘 익은 바나나 한개를 껍질 벗겨서 넣고, 얼음도 5~ 6조각 넣어요. 그리고 블렌더로 강하게 돌려주면 완성입니다^^

블루베리 스무디를 자주 해먹지만, 얼음은 오늘 처음 넣어봤는데, 얼음이 신의 한수네요! 운동하고나서 시원하고 간편하게 한 잔 마시니 너무 좋아요^^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의 강한 항산화 효과 때문에 운동 후 피부노화를 방지해주고, 바나나의 탄수화물과 우유의 단백질은 근성장에 도움을 줄테니 운동 후에 이보다 좋은 간식은 없을 것 같아요! 참, 여기에 오트밀도 넣으면 훨씬 고소하고 맛있는데, 오늘은 오트밀이 없어서 못 넣었네요 ㅠ

요즘 매일 운동하고 뭔가를 꼭 먹는데, 이제 운동 후 먹을만 한 메뉴들을 자주 업데이트 해 볼게요^^

그럼 모두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