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바이오 플레인 저지방 요거트 산뜻하게 즐겼어요
이제 여름이 얼마 남지 않아, 몸만들기에 한창인데요, 어제 갑자기 과자와 맥주가 너무 땡겨서 에라 모르겠다 하며 두캔이나 벌컥벌컥 해버렸더니, 얼굴이 퉁퉁 붓고, 몸에 기운이 없었어요 ㅠ 그래서 두시간 동안 하체 운동을 열심히 하고, 가볍게 먹을 메뉴를 고르던 중 무설탕 플레인요거트가 딱 떠올랐죠!
그동안 남양유업의 불가리스를 즐겨먹었었는데, 갑질 이슈도 있고 해서 매일유업으로 갈아탔어요. 근데 불가리스가 맛있긴 해요 ㅠ
설탕 무첨가라고 큰 글씨로 써져있고, 지방비율은 1.5%래요. 이거 한통을 다 먹어도 270kcal라고 하니, 훌륭한 다이어트 메뉴죠^^
원재료 및 함량을 보니 무지방 우유 55%에 원유 40%를 섞어 1.5%라는 지방 비율이 된거네요. 여기에 탈지분유, 유단백분말, 오 피쉬 젤라틴도 들었네요. 피쉬 젤라틴 피부에 그렇게 좋다고 하지면 비려서 도저히 못먹겠는데, 이렇게 들어있다니 감사하네요 ㅎ 유산균은 g당 5억 이상이래요. 제법 괜찮은 유산균 숫자인 것 같아요. 제가 먹는 락토핏 유산균이 1포 2g당 10억이거든요. 게다가 프로바이오틱은 장까지 살아서 간다고 하니 좋군요 ㅎㅎ
겉뚜껑을 벗기면 이렇게 한번 더 포장이 되어있고, 맛있게 먹는 방법이 나와있어요. 저는 예전에 생망고랑 먹어봤는데, 정말 끝내줬어요. 그리고 꿀을 넣어 먹어보면 당이 첨가된 요거트는 이제 못먹습니다. 설탕 들어간 요거트랑은 비교도 안되게 풍미가 좋거든요. 꿀을 동그랗게 뿌려넣은 뒤 섞지않은 상태로 한 번 떠먹어보면 그 맛은 마치 그리스 신전에 초대받아서 융숭한 대접을 받는 기분이에요.
저는 어제 주문한 꿀이 아직 도착하지 않은 상태라 이렇게 그래놀라를 넣어서 먹어봤는데요, 요거트가 살짝 묽은 편이라 그래놀라와 궁합이 잘 맞았어요. 운동하고나서 먹으니 뭘 먹어도 꿀맛이었겠지만요 ㅎ
그런데 그래놀라를 넣어 먹다가 문득 요거트 블루베리 그래놀라 스무디를 만드는 건 어떨까 싶어 급히 만들어봤는데요,
이렇게 블루베리에 얼음, 그래놀라, 요거트를 넣고 블렌더에 갈아봤거든요
오 근데 결과가 대성공이에요. 달콤하고 고소한 그래놀라가 씹히는 맛이 좋아서 원래도 맛있는 블루베리 스무디를 한층 업그레이드시켜줬어요! 아아 멋진 시도였어 ㅠㅠ
그런데, 이건 빨리 먹어야해요. 시간이 지날수록 그래놀라가 불면서 맛이 급격하게 떨어져요. 하지만 든든하기도 하고, 달콤한 맛도 더해줘서 앞으로는 이렇게 먹어야겠어요 ㅎㅎ
여러분도 건강한 다이어트하시길 바라며, 매일 바이오 플레인 요거트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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