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후기

코코넛슈가(꽃당) 흑설탕 차이점

땡스키친 2020. 6. 28. 21:23

코코넛슈가(꽃당) 흑설탕 차이점

얼마전 코코넛 밀크를 구입해서 마셨는데, 코코넛의 향긋하고 달달한 맛이 너무 좋았어요. 그런데 성분표를 보니 낯선 이름의 ‘코코넛 슈가’라는 첨가물이 있더라고요. 코코넛 슈가가 대체 뭘까 궁금했는데, 코코넛 꽃에서 나온 액즙을 그대로 건조시켜 만든 설탕 대체품이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구입한 건 요렇게 플라스틱 병에 들어있어요.
580g에 8천원대 가격으로 흑설탕에 10배가까운 가격이네요. 그런데 설탕자체가 그렇게 비싼편이 아니라서인지 흑설탕에 10배 가까운 가격이라고 해도 부담스러운 가격대는 아니에요.



흑설탕과 코코넛 슈가를 나란히 놓고 촬영해봤어요.
흑설탕은 결정같은 형태라고 한다면, 코코넛슈가는 분말에 가까워요. 딱 봐도 잘 녹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당도는 제입에는 둘다 비슷한 느낌이에요. 흑설탕도 나름의 풍미를 지니고 있지만, 코코넛 슈가가 확실히 향긋해요.

그런데 설탕은 유통기한이없는데, 코코넛 슈가는 유통기한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부분은 주의가 필요할 것 같아요!



블루베리 스무디를 해먹으려고 플레인 요거트 위에 두스푼을 넣었는데, 스스로 녹아내려요. 정말 잘 녹아서 좋아요. 찬음료에 설탕 넣으면 잘 안녹는데, 코코넛 슈가는 그런 걱정이 없었어요.



내친김에 떡볶이에도 넣어봤어요. 코코넛 슈가라고 하면 왜인지 커피나 요거트 종류만 어울릴 듯 하지만, 떡볶이나 불고기할 때 넣어도 괜찮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설탕대신 코코넛 슈가로 바꿨어요~

왜냐하면 GI지수 때문이에요.

백설탕의 GI지수가 109, 흑설탕이 99, 코코넛슈가가 35로 향긋한 단맛은 내면서 혈당은 천천히 올려준다고 하더라고요~

항상 달콤한 음식 먹고싶어도 살찔까봐 억지로 참느라 힘들었는데, 코코넛슈가를 이용해서 달콤한 음식도 적당히 즐기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여기까지 땡스키친의 흑설탕과 코코넛슈가 비교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