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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 단식 메뉴로 좋은 땅콩버터 수퍼넛츠 후기

땡스키친 2020. 4. 28. 12:35


무설탕 잼 하나로 스무살에 백만장자가 된 소년, 프레이저 도허티를 아시나요? 저는 2012년 당시 이 소년의 책을 읽어봤었어요 ㅎㅎ 그땐 이 소년이 만든 수퍼잼이 우리나라에 수입되지 않던 시기였는데, 2020년이 된 어느 날 수퍼잼을 먹어볼 수 있게 되었어요. 설탕 하나없이 달달하고 맛있는 잼에 놀란것도 잠시..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100% 볶은 땅콩으로 땅콩버터까지 만들었다는거에요!


두둥 100% PEANUTS의 앙증맞은 패키지~

사실 전 피넛버터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피트니스 유튜버 제이제이님이 아침식사때마다 요 무첨가 땅콩버터를 드신다고 해서, 그럼 나도 먹어야겠다며 구입해봤어요 ㅎㅎ

 

땅콩버터만 퍼묵퍼묵 할 수는 없으니 함께 먹을 곡물식빵도 준비했어요



식빵은 마른팬에 중불로 살짝 구웠어요~~
토스트를 워낙 좋아해서 토스트 굽기의 장인이죠 제가 ㅋㅋ

 

자 이제 대망의 수퍼넛츠 개봉타임!

 

오오 이렇게 버진씰로 단단히 메꿔있네요! 포크로 저 자그마한 손잡이 같은 부분을 잡아 끌어내서 열면 편하더라고요! 손톱이 짧아 손톱으로는 좀 힘들었어요 ㅠ

 

음 색상이 음.. 초큼 그렇죠 ㅎㅎ 하지만 풍겨오는 고소한 땅콩 냄새 ㅎㅎ 정말 옆에서 땅콩 볶고있는 것 같아요!

질감은 식은 호박죽같아요, 바닥에 땅콩버터 입자(??)같은 게 묵직하게 깔려있어서 위아래 잘 섞어 먹는 게 좋겠더라고요~



빵에 바르면 요런 느낌이에요. 우리가 알고있던 땅콩버터보다 꽤 묽은편이에요

전혀 달지않은 부드럽고 고소한 땅콩의 맛.

빵에 듬뿍 발라 먹으니 마치 땅콩을 한웅큼 입에 넣고 오래오래 씹어먹는 듯 한 느낌이에요 ㅎㅎ 그 맛이 빵과 조화되어 굉장히 만족스러운 맛과 식감을 자랑한답니다^^

그런데 확실히 요제품은 수퍼잼과 페어링하라고 출시한 것 같아요~ 수퍼잼은 생각보다 굉장히 달아서 좀 덜 달았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였거든요!

달지도 않으면서 그럼 열량은 어떻게 되느냐!!



이거 한통이 300g 1800칼로리정도 입니다~

밥숟가락으로 듬뿍 먹으면 약 30g으로 180칼로리 대략 밥 반공기 정도의 열량을 자랑하게 되네요~~ 지방과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어서 빵에 곁들여 먹는 것 치고는 높은 열량이긴 하지만 포만감이 진짜 커요.

아침에 토스트2장 + 땅콩버터 + 계란 2개+ 아메리카노 조합으로 먹으니 오후 3시까지도 배가 안고프더라고요!

간헐적 단식이나 저탄고지 식단에 응용해도 좋겠어요~~

스무스 다 먹고나면 자매품 크런치도 먹어봐야겠어요. 이건 땅콩 크런치가 들어있어 오독오독 씹는맛이 있다고 하네요 ㅎ

여기까지 수퍼넛츠 직접 구입해서 먹어본 후기였습니다!

그럼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