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후기

이정재라면 더미식 장인라면 얼큰한맛 먹어보기

땡스키친 2021. 11. 30. 23:10

이정재라면 더미식 장인라면 얼큰한맛 먹어보기

원래도 탑배우인데, 오징어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주가가 치솟는 이정재배우님이 등장해 “감히 라면주제에”라며 호기심을 자극했던 장인라면. 딱히 라면을 즐겨먹지는 않지만 한번쯤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하더라고요~~ 로켓배송으로 사고싶었지만 얼큰한 맛이 품절이라 그냥 잊고있었어요. 그러다 마트에서 라면 한봉지 더 붙여주고 7,800원에 파는 것을 발견!!
서비스 상품은 사랑이니까 일단 구입하고 봅니다 ㅎㅎ




양은냄비에 끓여져 있는 모습. 건더기가 풍부해보이지만 딱히 맛있어보이지 않는 이유는 달걀이 없어서일까요;;



오, 근데 반가운 건 칼로리가 400이 채 안된다는거에요. 건면이라서 그런가봐요.


사골, 소고기, 닭고기, 버섯을 황금비율로 고아낸 후, 양파와 대파로 시원함을, 청양고추와 고춧가루로 얼큰함을 잡았다고 하네요. 하림답게 닭육수로 반죽한 면발이라는 말에 기대감 상승!


내용물은 이렇게 심플해요. 스프를 국물이라 부르라고 하더니 이렇게 스프에 국물이라고 써져있어요 ㅋㅋ


건더기가 큼직해보이긴 하지만 특별한 느낌은 아닌 듯해용


저는 집에 있던 머쉬마루 버섯도 조금 썰어넣었어요!



파도 약간 썰어넣고 보글보글 끓이니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나요

계란으로 국물맛 흐리지 말라고 해서 삶은 달걀을 올렸어요. 그런데 라면 봉지에 사진보다 제가 끓여놓은 사진이 더 맛있어보이는 건 기분탓일까요 ㅎㅎ


면발이며 국물이며 중간정도는 되지만 너무너무 맛있고 새롭고 혁명적이고 그렇지는 않았어요. 호기심 자극하는 광고에 너무 기대가 컸나봐요~~

쫄깃함은 있지만 꼬들함은 없는 면발과 얼큰하긴 하지만 임팩트가 없는 국물이 마치 삼양라면과 신라면을 섞어 이도저도 아닌 맛이 된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닭고기의 다른이름이라 할 수 있는 ‘하림’의 라면 출시로 무궁무진한 라면의 발전이 다가올 것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닭곰탕라면이나 닭가슴살 면발같은 신선한 제품이 나온다면 즐거운 마음으로 시도해 볼래요 ㅎㅎ

그럼 여기까지 땡스키친의 더미식 장인라면 얼큰한 맛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