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후기

창억떡 멥쌀로 만든 한입 앙금 기정떡 쫀득쫀득 아침에 간단하게 먹기 좋아

땡스키친 2022. 3. 3. 17:44

창억떡 멥쌀로 만든 한입 앙금 기정떡 쫀득쫀득 아침에 간단하게 먹기 좋아

강원도에 놀러갔을 때 마트 떡 진열대에 항상 올려져 있던 기정떡. 막걸리를 발효해서 살짝 새콤하며 폭신한 증편에 팥앙금을 넣어 달콤함을 더했더라고요! 술떡이라고도 많이 불리죠. 항상 술떡을 먹을 때 팥앙금도 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떡이 강릉의 명물이었니봐요^^

강원도에서 열심히 사먹고 서울에서도 생각나서 쿠팡을 뒤져봤는데 기정떡이 떡하니 나왔어요 ㅎㅎ


냉동상태로 꽝꽝 얼려있는 떡을 새벽같이 배송받았네요^^ 쿠팡맨님 항상 감사해요~! 내마음 속 수퍼히어로^^

가격은 두팩에 12,800이고, 한팩당 380g으로 싸다고도 비싸다고도 할 수 없겠어요. 가격 적당적당~~
요즘 외국산 쌀을 많이 쓰던데, 우리쌀 100%라고 하니 믿음직스럽기도 하네요 ㅎ

한팩 뜯어보니 이렇게 11개가 들어있어요. 개당 대략 600원꼴이네요. 보통 이렇게 개별포장 된 떡은 개당 400~ 600원 선인 것 같아요~~ 개별 포장 되어있으니 깔끔하게 냉동보관 가능하고, 외출할 때 간편하게 들고 나가기도 좋겠죠?


실온에서  약 1시간 이상 자연해동하거나, 찜기에 14~ 16분 조리 후 4~ 5분 식히거나, 비닐을 조금 개봉한 후 전자레인지에 돌려먹을 수 있어요.

떡과 호빵은 무조건 찜기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기때문에...


곧바로 찜기행 고고싱~ 14분을 조리했어요.



모양을 보니 큰 떡을 자른 게 아니라 하나하나 전용틀에서 만들어진 듯 모양이 이쁘게 잡혀있어요. 흑임자도 넉넉하게 뿌려져서 더 먹음직스럽고요

식감은 폭신하면서도 쫀득한 게 입에 쫙쫙 달라붙어요. 팥은 아주 조금 들어있어서 그리 큰 역할을 하지는 않지만 없으면 또 섭섭할 것 같기도 해요 ㅋ

쿠팡에 시큼한 술떡 특유의 맛이 안난다는 후기도 있던데, 정말 술떡 특유의 맛은 안나요ㅠㅜ 하지만 저는 식감에 반해서 그냥 술떡이 아닌 새로운 맛있는 떡이라고 생각하며 즐겼어요

달달한 간식류 좋아하는 어르신들도 무척 좋아할 것 같아요~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살아계셨다면 사드리고 싶은데 ㅠㅜ 대신 엄마 아빠께 사드려야겠어요^^

그럼 여기까지 창억떡 멥쌀로 만든 한입 앙금 기정떡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