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 후숙시키기, 망고 먹는 법

노란 빛깔에 새콤달콤한 과즙, 몰캉몰캉 부드러운 과육!
망고는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열대과일이죠!

 

망고가 처음 우리나라에 수입되었을 때는 백화점 식품매장에서만 비싼 가격에 공급되고있었지만, 최근에는 대형마트에서도 흔하게 구할 수 있는 과일이 되었지요.

 

공급처마다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요렇게 큼직한 망고가 근처 창고형 마트에서 13,000원대에요.

망고는 복숭아처럼 껍질이 연약해서, 보통은 이렇게 스티로폼 그물(?)로 꼼꼼하게 포장되어있는데요,

일반적으로 망고는 후숙 과일이라서 요 포장을 벗기고 상태를 봐가며 후숙시켜 먹어야 해요!

망고 포장에는 1~ 2일 후숙시켜먹으면 된다고 하지만, 구입당시 망고의 숙성상태, 집안의 온도등에따라 후숙기간이 달라질 수 있어요.

그래서 이렇게 포장을 다 벗기고 통풍이 잘 되는 쟁반등에 옮겨담은 뒤 특히 꼭지 부분을 잘 살펴 후숙정도를 확인하면 됩니다!

 

꼭지부분이 이렇게 검게 된 상태에서 먹으니 굉장히 달더라고요~~

 

이렇게 슈가스팟이 야무지게 생길때도 있는데, 거의 과육에까지 영향을 미치니, 이정도까지는 후숙시키지 않아도 되고요, 살살 눌러봤을 때 말랑한 복숭아 정도이면 딱 좋아요.

후숙없이 바로 드시면 좀 떫고 신맛이 강해요~

 

망고 먹는 법

후숙이 잘 된 망고는 너무 힘주어 닦으면 짓물러버릴 수 있어요. 물에 담가서 씻는 것 보다 이렇게 물을 살짝 묻힌 뒤 그 위이 베이킹소다를 살살 뿌려서 전체적으로 손으로 마사지하듯이 씻으면 매끈매끈합니다!

추가적으로 식초물에 1분정도 담궜다가 헹구면 완벽하죠!
(너무 오래 담그면 망고가 물러지니 유의하세요~~)

 

깨끗이 씻은 망고는 이렇게 삼등분을 합니다. 가운데에 넓게 씨가 있기때문에, 과육을 많이 손해보게 되는 것 같지만 어쩔수가 없어요 ㅠㅜ

 

그리고 이렇게 칼집을 낸 뒤 (저는 큼지막하게 먹고싶어서 일부러 큼직큼직하게 칼집 냈어요^^)

 
껍질부분을 잡고 위로 쭉 누르면 이렇게 우리가 늘 사진에서 보던 망고 모양을 만날 수 있어요!

포크로 하나하나 떼어내서 먹습니다^^

이렇게 컵을 이용해 과육과 껍질을 분리할 수도 있어요~!

망고 주스를 해먹거나 썰어서 샐러드에 넣어드실 땐 두번째 방법이 좋겠죠~

망고는 열대과일이라 4계절 내내 수입이 되고 있어서 언제든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냉동망고도 많이 팔지만 생망고처럼 맛있지는 않은 것 같아요ㅎㅎ)

맛있는 망고가 건강에도 좋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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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