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라 통밀 도너츠, 부드러워지려고 노력한 통밀!
미주라는 토스트비스켓으로 유명하죠. 토스트 비스켓을 처음 먹어봤을 때 담백한 무맛의 비스켓인데, 칼로리도 낮은데다 한두개만 먹어도 허기가 채워져서 놀랐어요 ㅋ 한동안 잊고있다가 토스트 비스켓을 구입하려고 쿠팡앱을 열었다가 발견하게 된 미주라 통밀 도너츠!!
6개*2통이 6천원대에다 통밀이 주재료라서 식이섬유도 풍부하고 해바라기씨유로 건강하게만들어졌다고 하니, 속는셈치고 구입해봤어요!!
포장은 꽤 푸짐한 사이즈로 보입니다. 원산지는 이탈리아에요. 6 CIAMBELLINE INTEGRALI는 6개의 통곡물 도넛이라는 의미더라고요 ㅋ
이렇게 종이트레이에 개별포장되어 가지런히 들어있어요. 바쁜아침, 식사할 시간도 없을 때 시크하게 들고 나가기 좋겠습니다^^
뜯어보면 뭔가 균일하지 않아 수제 느낌이 나는 도넛이 들어있어요.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까 포장의 은박 때문인지 외계인 같은 느낌이;; 크기는 던킨도너츠보다 살짝 작아요.
거뭇한 반점들은 통밀의 껍질이 구워져서 보이는 것이에요. 저는 이 반점때문에 더 먹음직스러워보이더라고요~
칼로리는 1봉 38g당 143kcal이고요, 두개는 먹어야 그나마 뭘 좀 먹은 것 같아요ㅋ 간식류인데 개당 식이섬유 2.4g, 단백질 3.1g이면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많은 다이어터의 선택을 받나봅니다!
뒷부분은 이렇게 촘촘한 기공이 마치 스폰지케이크를 연상케 합니다. 식감도 살짝 거친 질감의 케이크같아요. 그러니까 정리하자면 통밀이 들어가 거친 질감의 케이크 도넛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미주라 통밀 도넛이 가진 도넛이라는 이름 때문에 크리스피 크림 도넛의 오리지널 글레이즈드같은 달콤하고 쫄깃한 맛을 상상했다면 크게 실망할 수도 있어요. 이건 깨끗하게 정제된 하얀 밀가루가 아니라 거친 통밀로 가능하면 최대한 부드러운 도넛의 맛을 재현해 냈기때문이에요. 끝맛에 살짝 쌉싸름함도 감도는데, 뭔가 자연의 맛으로 느껴졌어요.
우유나 커피를 곁들여 간단한 식사나 간식으로 좋습니다^^ 저는 운동하러가기전에 삶은달걀2개, 도너츠1개, 사과 반쪽 이렇게 먹었는데, 뭔가 계란빵 먹는 것 같기도하고 그래서 맛있게 먹었네요.
가격도 저렴하고, 영양이나 맛도 괜찮아서 간단한 아침식사류를 찾으시는 분에게추천드려요^^ 여기까지 땡스키친의 미주라 통밀 도넛 후기였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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