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할 때 먹으면 좋은 음식 BEST3

 우울할 때 먹으면 좋은 음식 BEST3

기분이란 우리 삶의 나침반과도 같습니다. 기분이 행동을 만들죠. 하지만 요즘은 코로나19로 인해 마음껏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지금의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우울증까지는 아니더라도 우울감을 호소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우울한 기분이 지속되고 심각한 상황이라면 신경정신과 상담을 받아야겠지만, 어느정도의 우울감은 좋아하는 음식을 먹거나, 재미있는 영화를 한 편 보는 것으로 해소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우울감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면서도 구하기 쉽고 저렴해서 평소에 챙겨먹기 좋은 음식들을 소개해 볼게요!

 

1. 바나나

 

 

 

 

 

 바나나는 100g당 93kcal로 대부분 탄수화물로 꽤 든든한 포만감을 선사합니다.  

바나나가 우울할 때 좋은 이유는 바로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 덕분인데요, 트립토판은 세로토닌을 생성합니다. 세로토닌은 기분조절뿐만 아니라, 음식 섭취, 수면, 호흡이나 체온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또한 트립토판은 면역세포 생성에도 도움이 됩니다. 집에 있다보면 간식거리를 더 많이 찾게 되는데 요즘같은 때에 오며 가며 하나씩 챙겨먹으면 좋겠죠?

 

2. 양파

 

 양파는 100g당 35kcal로 대부분 수분이고, 당질과, 약간의 단백질, 식이섬유, 그리고 다양한 미네랄과 비타민을 지니고 있습니다.

양파가 우울할 때 좋은 이유는 바로 퀘르세틴이라는 성분인데요, 퀘르세틴은, 불안감과 우울증을 감소시켜주는 항우울제와 같은 효능이 있습니다.

퀘르세틴은 활성산소도 억제해줘서 세포의 염증이나 상처를 회복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양파의 알리신 성분은 신경안정제 역할을 하기때문에 머리맡에 양파를 두면 신경을 안정시켜줘 숙면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3. 애호박

 

 

 

 애호박은 100g당 38kcal로 칼륨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해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

옛날부터 우리 선조들은 불면증에 애호박과 대추씨를 많이 이용했다고 합니다. 애호박은 잠들기 전인 수면 잠복기를 짧게 하고, 숙면을 취하게 도와줍니다. 또 아침에 상쾌함을 느끼는데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한방 식이요법에서는 애호박을 반으로 갈라 대추씨를 채워넣고 중탕으로 익혀 그 즙을 마시도록 되어 있는데요, 그렇게까지 하자면 좀 번거롭겠지요?

저는 평소에 된짱찌개나 볶음밥을 만들 때 애호박을 듬뿍 넣어먹어야겠습니다. 계란국을 끓일때 애호박을 채썰어 넣으면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답니다^^

 

 

 이렇게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우울감 극복에도 도움을 주는 음식들을 알아봤습니다. 물론 바나나 한개, 애호박 한조각 먹는다고 기분이 갑자기 좋아지는 건 아니겠지요. 하지만, 평소에 좋은 음식으로 정신과 신체의 건강을 잘 다져놓으면 좋은 기회가 찾아왔을 때 의욕적으로 잡아낼 수 있을거에요. 그럼 몸도 마음도 건강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