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블론드 바닐라 더블 샷 마키아또 글쎄

스타벅스 블론드 바닐라 더블 샷 마키아또 글쎄

제 생일에 맞춰 스타벅스가 보내 준 쿠폰으로 그 이름도 기나긴 블론드 바닐라 더블 샷 마키아또를 마셔봤어요.

“블론드 에스프레소 2샷에 흑당 시럽과 바닐라 크림이 부드럽고 달콤하게 어우러진 마키아또 타입의 음료를 즐겨보세요”

스타벅스 어플에서 캡쳐

‘뭘 좋아할 지 몰라서 다 때려넣었어’라고 하는 듯한 설명에 그 맛이 정말 궁금하더라고요~

블론드 에스프레소는 커피콩을 살짝만 볶아 블론드 빛이 난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래요. 그만큼 쓴맛은 덜하고, 산미를 잘 느낄 수 있다고 해요

저는 그란데 사이즈로 주문하면서 흑당시럽4개를 3개로 줄여서 주문 했는데, 당도가 딱 괜찮았어요.

가볍게 밀크폼이 올려져있어서 윗모습만 보면 그냥 따뜻한 라떼처럼 보이네요.

우유 대신에 크림이 들어가서인지 아인슈페너같은 느낌이 들어요. 커피맛은 별로 안느껴지는데, 카페모카같은 맛도 났어요. 공차에서 마셨던 흑당밀크티처럼 흑당의 진한 맛을 기대했는데, 제가 흑당을 3개로 줄여서인지 몰라도 흑당맛은 거의 안났어요. 결론은 그저 그랬어요 ㅠㅜ 앞으로는 그냥 카라멜 마키아또를 마시는 걸로 ㅎㅎ 원래는 산미가 있는 커피맛을 좋아했는데 왜 입에 안맞는지 모르겠어요;; 다음엔 아메리카노를 마셔보고 블론드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겠어요.

그럼 여기까지 저에게는 그저 그랬던 스타벅스 블론드 바닐라 더블 샷 마키아또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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