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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엿/조청/올리고당/요리당 칼로리와 차이점

땡스키친 2020. 6. 19. 11:04

물엿/조청/ 올리고당/요리당 칼로리와 차이점

 

우리가 좋아하는 양념치킨의 양념소스에는 엄청난 양의 물엿이 들어갑니다. 사먹는 떡볶이도 마찬가지죠. 오늘은 무심코 먹게되는 음식들 속에 들어있는 당류에 대해 알아볼게요!

 

 

1. 물엿

 

 물엿의 칼로리는 100g당 300kcal입니다. 물엿은 조청의 전 단계로 더 조리면 조청이 됩니다. 조청의 단점을 보완하여 표백이나 정제과정을 거쳐 색이 투명하고 농도가 묽은것이 특징입니다. 조청보다 사용하기 편리하며 음식 본래의 색을 변화시키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각종 볶음이나 구이, 무침을 할 때 마지막에 넣으면 단맛과 함께 광택을 낼 수 있습니다. 케이크 시트에 글라주 대용으로 발라서 촉촉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2. 조청

 

조청의 칼로리는 100g당 193kcal입니다.

조청은 각종 전분질 식품에 엿기름을 넣고 은근하게 고아 만들며, 요즘은 주로 쌀로 만듭니다. 표백이나 정제과정을 거치지 않아 진한 갈색이 돌며 각종 영양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조청은 음식에 부드러운 단맛과 향미, 윤기를 더해 줍니다. 잘 굳고 끈기가 심해 계량하기 힘들며, 색이 어두워지는 단점도 있지만, 과자나 조림에 많이 이용됩니다. 음식 만들 때 처음에 넣고 뭉근히 조리는 각종 조림에 넣으면 맛과 향미가 좋습니다. 

 

 

3. 올리고당 

 

올리고당의 칼로리는 100g당 239kcal입니다. 난소화성 프락토올리고당을 50%이상 함유하여 칼로리가 낮은 것이 특징이며, 정제과정을 거칩니다. 70도 이상에서 오랫동안 가열하면 단맛이 없어지기 때문에 높은 온도로 가열하는 볶음이나 구이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장아찌나 나물을 무칠 때 넣어 음식에 윤기를 더합니다.

 

4. 요리당

 

요리당의 칼로리는 100g당 300~ 340kcal입니다. 

물엿과 조청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여 만든 맑은 갈색인 농도가 묽은 요리용 당류입니다. 물엿과 조청보다 단맛은 강하나 농도가 묽어 식어도 굳지 않아 음식에 사용하기 편한 것이 특징입니다. 원당을 주원료로 하여 포도당, 과당, 설탕, 프락토올리고당 등으로 만들어집니다. 올리고당이나 물엿에 비해 단맛이 강해 뒷맛이 깨끗하지 않고 음식에 윤기를 주는 정도는 적습니다. 간장이 들어가는 등 색이 진한 조림에 넣으면 좋고, 단맛이 강해 설탕 대용으로 미숫가루 같은 음료에 단맛을 낼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여기까지 요리용 당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칼로리만 놓고 보면 조청이나 올리고당을 사용하는 게 가장 적합해 보이고, 편리함은 물엿이나 요리당이 앞서나가네요. 당분은 음식을 맛있게 만들고, 순간적으로 힘이 나게 하기도 하지만, 우리는 알게모르게 너무 많은 당분을 섭취하고 있어요 ㅠㅜ 잘 알아두어야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거에요! 그럼 모두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