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영양 정보

양념치킨이나 라면에 넣어먹으면 좋은 부추

땡스키친 2020. 7. 9. 12:18

양념치킨이나 라면에 넣어먹으면 좋은 부추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건강하게 나이들어가는 것에 많음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40대 이후의 몸은 30대까지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도 하는데요, 그래서좋은 음식과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노화를 늦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쉽고 편한 가공식품과 배달음식들로 둘러싸여 있어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을 알고 있다고 해도 귀찮아서 잘 안챙기게 됩니다. 그래서 가공식품을 먹더라도 함께 먹으면 더 맛있어지고, 노화방지에도 좋은 식품인 부추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부추는 정력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남녀 모두에게 좋은 자양강장 식품입니다. 특히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는 카로틴은 세포의 노폐물과 죽은 세포를 파괴하는 리소좀을 보호해주므로 노화방지에 뚜렷한 효과가 있습니다.

부추는 볶거나 튀겨서 먹으면 카로틴의 흡수율을 높여줍니다. 부추전으로 섭취하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부추를 먹기 위해 전을 만들거나 무침을 하기가 귀찮을 수 있습니다. 

 

 음식하기가 귀찮은 날 양념치킨을 주문했다면 부추를 한줌 깨끗이 씻어서 적당한 크기로 썰어 얹어 먹으면 노화방지에 좋은 부추를 맛있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부추를 썰 때 도마를 꺼낼 필요도 없이 그냥 주방 가위로 슥슥 잘라주면 됩니다.

닭고기에 따뜻한 성질의 부추가 만나면 여름철 찬 음료를 자주 마셔 자칫 소화불량에 걸릴 수 있는 속을 편안하게 해주고, 체외열을 내려줍니다. 또한 빨간 양념치킨에 초록색 부추를 얹어주면 보기에도 좋아서 손님 초대시에 부득이하게 배달음식을 대접하더라도 센스있게 신경썼다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라면도 우리가 편리하게 자주찾는 가공식품입니다. 최근 튀기지 않은 건면이나 저염 라면이 출시되는 등 건강한 움직임이 있지만, 건강한 라면은 무슨 이유인지 맛이 없습니다 ㅠㅜ 오랜기간 사랑받아온 유탕라면만의 쫄깃한 면발과 짭쪼름한 국물이 진리죠.

라면이 정말 먹고 싶은데 건강이 걱정된다면 여기에도 부추를 듬뿍 곁들여 보세요. 라면이 다 끓었을 즈음 적당히 썰어놓은 부추를 넣고 섞어서 드시면 됩니다. 마치 돼지국밥 먹을 때 처럼요. 그러면 라면 국물이 부추에 스며들어 부추는 부추대로 맛있고, 라면면발과 같이 먹을때도 독특한 식감을 줘서 더 맛있어집니다.


 특히 짜장라면을 먹을 때 비비는 단계에서 부추를 넣어주면 마치 쟁반짜장을 먹는 것 같은 느낌마저 들게해줘서 만족스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햄이나 소시지도 간편한 반찬으로 인기가 많지만, 높은 염분이며 다양한 첨가물이 걱정스럽습니다. 이때도 부추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햄을 프라이팬에 굽고 아직 열기가 있는 상태에서 부추를 넣고 뒤적여주면 됩니다. 평소에 번거로워서 야채를 잘 안먹는 습관이 있어도 이렇게 먹게되면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배달음식이나 가공식품의 격을 올려줄 수 있는 부추 곁들이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맛도 좋아지고 건강에도 좋은 부추 곁들이기는 정말 쉽고 간편해서 누구나 할 수 있으니 한 번 시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여러분 모두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