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스키친

또래오래 갈반핫반의 매력에 푹 빠졌다가, 단짠윙봉이 대세라고 해서 저는 매운 맛을 좋아하니까, 고추단짠윙봉을 주문해 봤어요! 주문하고 보니, 출시된 지 얼마 안 된 따끈따끈한 신상이고 평도 아주 좋더라고요! 매콤한 맛 치킨 먹을 땐 치즈볼도 꼭 챙겨줘야죠! 배달 오면서 살짝 한쪽으로 쏠리긴 했는데, 한마리 주문한 것 처럼 양이 일단 넉넉했어요. 또래오래의 좋은 점은 닭이 신선해서 먹다남은 치킨을 보관했다가 다시 먹어도 잡내가 안난다는 점이에요. 치킨무 옆에 동그란 건 추가주문한 핫 양념소스에요. 저는 이 양념이 너무 맛있어서 볶음밥에도 넣어먹고, 닭가슴살 스테이크해서 찍어먹기도 하는데, 정말 맛있어요 ㅎㅎ 요렇게 날개처럼 생긴 게 윙이죠. 한 입 베어물자, 튀김옷이 바사삭 무장해제하며 매콤달콤 짭조름한 ..

SNS에서 한 때 핫하던 전남친 토스트. 전 그때 전남친 토스트가 무슨 웹 드라마인 줄 알았어요 ㅎㅎ 전남친이 만들어줬던 토스트가 너무나 맛있었던 기억에, 그 레시피를 소개하려고 용기있게 전남친에게 연락해서 쿨하게 레시피만 딱 물어봤던 어느 아리따운 여인.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그녀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왜냐면, 전남친 토스트 정말 맛있어서요 ㅠㅜ 재료만 준비하면 만드는 방법도 매우 간단해요! 마담로익 크림치즈, 식빵, 샹달프 블루베리 잼(다른 블루베리잼으로도 대체 가능) 요 마담로익 크림치즈는요, 프랑스에서도 인기가 많다고 해요. 우리가 알고있는 꾸덕꾸덕한 필라델피아 크림치즈와 달리, 포슬포슬 하면서 리코타 치즈와 비슷한 질감이에요. 마치 농도 짙은 생크림같죠. 그래서 냉장고에서 꺼낸 직후에도 펴바르기..

전 세계에는 약 800여종의 치즈가 있다고 해요. 치즈의 이름은 해당 치즈의 원산지를 따서 짓는 경우가 많은데요, 고르곤졸라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작은 행정구역이고요, 카망베르 역시 프랑스 북서부의 아주 작은 주민공동체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체다치즈할 때 체다 역시 영국 남서부 체더마을이 원산지라서 그렇게 이름이 지어졌어요. 고르곤졸라나, 카망베르, 체다는 치즈 이름으로 워낙 익숙하게 접해와서인지 어느 동네 이름이라는 사실이 더 낯설기도 하네요.^^; 치즈의 분류법 역시도 다양하게 있는데요, 가장 대표적으로는 프랑스 분류법이에요. 우리가 흔히 먹는 슬라이스 치즈는 가공치즈로 이 분류법에서는 제외됩니다. 미생물이 살아있는 자연치즈를 기본으로 해서 분류합니다. 1. 프레시 치즈 - 수분이 많고, 숙성기간이..

대형마트에 가면 이국적인 치즈코너가 꼭 발길을 붙들곤 하는데요, 치즈를 굉장히 좋아해서 이것저것 조합해 요리를 해먹곤 해요. 그런 치즈가 몸에도 좋다고 하니, 치즈의 영양과 효능에 대해 알아볼게요! - 치즈의 5대 영양소별 정리 - 1. 단백질 치즈는 메티오닌, 트레오닌 등 20종의 필수 아미노산이 들어있어요. 메티오닌은 칼슘 흡수를 돕고, 손톱, 털 그리고 피부 탄력을 책임지는 콜라겐의 재료로 쓰입니다. 항체나 호르몬, 효소를 만드는데도 필수에요. 트레오닌은 성장촉진에 좋고, 콜라겐, 엘라스틴, 치아의 에나멜질을 만드는데에 쓰여요. 또한 알코올에 의한 자극이나 흡수를 느리게 하기 때문에 치즈를 술안주로 선택하면 좋겠죠? 더불에 지방간을 예방하는데 도움도 준다고 합니다! 2. 지방 치즈에는 단백질 만큼이..

망고 시리즈 세번째에요 이번에는 망고로 만드는 맛있는 요리를 소개해볼거에요! 망고는 워낙 새콤달콤하고 맛있어서 그냥먹어도 너무 좋지만, 새롭게 먹고 싶을 때 도전해봐도 좋을거에요! 1. 망고 & 시리얼 시리얼에 우유를 붓고 새콤달콤한 망고를 올려주면 가볍게 완성되는 망고 & 시리얼! 시리얼의 바삭함과 망고의 부드러움이 조화되고 시리얼과 우유만 먹을 때 부족한 비타민과 섬유질을 보충해 줄 수 있어서 간단한 아침식사로 좋아요 2. 망고 토스트 도톰한 식빵에 생크림을 올리고 그 위에 망고를 듬뿍 얹으면! 호텔 케이크도 부럽지 않은 망고 토스트가 완성되어요~ 망고는 케이크에 토핑으로 올라갈 때도 있지만, 케이크 시트도 엄청 달디 단데, 거기에 달달한 망고까지 올라가면 금방 질릴 수 있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토스..

몇일 전 구입한 망고가 아주 맛있게 후숙되었어요! 왼쪽 노란 망고는 우리가 망고 하면 떠올리게 되는 카라바오(caravao)라는 품종이고 오른쪽은 아이원(irwin)이라는 품종인데, 애플망고로 많이 알려져 있어요! 특히 애플망고는 국산이 개당 2만원을 호가했었는데, 페루산이 많이 수입되면서 개당 5천원 정도로 만나볼 수 있게 되었어요~ (그래도 가격 후덜덜) 노란 망고도 개당 3천원을 조금 넘는 수준으로 저렴한 가격은 아니죠 ㅠㅜ 원산지인 인도나 태국에서는 너무 흔하디 흔한 과일이라 잘 먹지도 않으려고 한다는데,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비싸게 파는 걸 알면 현지인들은 얼마나 어이없어할까요 ㅎㅎ 그래도 우리나라에서는 귀한 대접을 받는 과일이라 그런지, 혹시 남다른 효능이 있을까 궁금해서 알아봤는데요, 역시 망..

노란 빛깔에 새콤달콤한 과즙, 몰캉몰캉 부드러운 과육! 망고는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열대과일이죠! 망고가 처음 우리나라에 수입되었을 때는 백화점 식품매장에서만 비싼 가격에 공급되고있었지만, 최근에는 대형마트에서도 흔하게 구할 수 있는 과일이 되었지요. 공급처마다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요렇게 큼직한 망고가 근처 창고형 마트에서 13,000원대에요. 망고는 복숭아처럼 껍질이 연약해서, 보통은 이렇게 스티로폼 그물(?)로 꼼꼼하게 포장되어있는데요, 일반적으로 망고는 후숙 과일이라서 요 포장을 벗기고 상태를 봐가며 후숙시켜 먹어야 해요! 망고 포장에는 1~ 2일 후숙시켜먹으면 된다고 하지만, 구입당시 망고의 숙성상태, 집안의 온도등에따라 후숙기간이 달라질 수 있어요. 그래서 이렇게 포장을..